본문 바로가기
  • 산행 四季와 그 단상들

장비7

등산화 수선 요 며칠전에 등산화 끈 고리가 하나 떨어져 나갔다. 평소대로 북한산으로 가벼운 산행길에 나섰는데 산행 시작한지 채 반시간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었다. 그냥 화부터 불쑥 치밀어 올랐다. 이 우라질 놈의 등산화 고리가 떨어진게 벌써 이번이 자그만치 세번째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 2015. 10. 1.
Bora 80 내 대형배낭인 Arc'teryx의 Bora 80에 관한 이야기다. 올해 여름으로 이 배낭과 함께 세월을 함께 해온지 어느덧 정확히 만 10년째이다. 이렇게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 건 아마도 2003년 여름의 설악산행 덕택이 아닌가 싶다. 그 설악산행은 앞으로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대단히 만족스러운 산.. 2013. 10. 24.
ISPO ISPO 2004 / Feb. 1-4 Munich, Germany 2013. 5. 29.
雪友 지난 10월 하순 동대문 근처에 들렀다가 시장통에서 우연히 눈에 띄었다. 스노우프렌드. 우리나라의 설우상사라는 회사의 브랜드다. 제품의 희소성으로 내가 좋아하게 된 브랜드다. 이 브랜드를 간판에 건 상점이 다 있었구나. 별게 다 반가워서 휴대폰으로 한 컷 담아봤다. 2013. 1. 6.
장비골목 재작년 봄 동대문 일대의 산행장비 골목에 들렀을때 찍은 사진들이다. 삼성디카에서 GPS가 달린 Sony 디카로 업그레이드 한지 얼마 안돼 테스트겸 들고 나갔었나부다. 장비점들은 동대문보다 기실은 종로 5가 쪽에 더 가까운데 종로 5가 장비 골목이라고 칭하기 보단 보통 동대문 등산장비.. 2013. 1. 6.
Headlamp 오늘은 헤드램프에 관해 썰을 풀어 볼까 한다. 우리나라에선 헤드랜턴이라고들 많이 하는데 lantern이라 함은 전구에 투명한 창이 달린 케이스를 씌우고 손잡이가 있는 것을 지칭하므로 분명히 틀린 말이다. 영어로는 head lamp내진 head torch란 표현이 올바르다. 순우리말식 표현은 좀 무식하.. 2012. 12. 22.
지팡이 등산지팡이, 흔히 스틱(stick)이라고들 하는데 북미권에선 보편적으로 Trekking Pole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오늘은 내가 써왔던 폴에 대해 잠시 얘기해 볼까한다. 창고를 뒤져 보니 그동안 사용했던 스틱들이 비록 고장나고 곰팡이를 뒤집어 썼지만 거의 다 있는거 같다. 북한산에 처음 다니기 .. 2012. 11. 28.